시즌 1, 에피소드 1: 맹인 안마사인 바이키는 아내 타케와 함께 소박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이샤인 코하루가 바이키에게 약사여래불에게 백일기도를 올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를 들은 바이키는 백 일 동안 정성들여 기도를 올리고, 기도의 마지막날 마침내 눈을 뜨게 된다. 그러나 바이키를 옆에서 내조해왔던 타케는 어딘가 석연치 않은 기색을 보인다. 그런 가운데, 바이키는 손님으로부터 타케의 기량이 게이샤인 코하루에 미치지 못한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