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E10: ‘송소희’는 직접 작사한 곡 를 부르며 여장군 ‘김명시’를 기록했다. ‘김명시’는 ‘조선의 잔다르크’로 불릴 만큼 조선의용군 여자부대 지휘관으로서 일제하 독립운동을 펼쳤다. 하지만 그에 관한 흔적은 단 한 장의 사진과 약간의 기록뿐이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김소현의 기억록. 100년 전 그날, 조국의 독립을 위해 거리로 나선 ‘평범한 사람들’의 외침을 기억하여, 기록하다. 모델 한현민의 ‘기억·록’에서는 소설가이자 시인으로서 항일투쟁을 벌인 독립운동가 ‘심훈’과 3·1운동에 참여했던 ‘보통씨’들의 일제를 향한 외침을 함께 다뤘다. 1919년 3·1운동에 참여했던 ‘심훈’은 이후 1930년 이라는 시를 통해 항일 의식을 표출했지만, 일제의 검열로 인해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가 1949년 가족들에 의해 유고시집으로 발행되었다. 현재 남아있는 그의 육필원고에는 일제가 남긴 ‘삭제’도장이 찍혀있다.

Starring Song So-hee, Kim So-hyun, Han Hyun-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