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에피소드 2: [덕적도에 차려진 왕진원정대의 첫 진료소!]지난주, 왕진원정대가 찾은 첫 번째 여행지는 인천의 아름다운 섬, 덕적도!덕적도에서도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북1리 마을회관에대망의 왕진원정대 진료소가 개원했다.개원과 동시에 마을회관 문턱이 닳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룬 진료소!그렇게 진료소의 둘째 날이 밝아 오고...둘째 날, 진료소에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 특별한 옷차림의 주민들이 등장하는데..과연, 덕적도 왕진원정대 진료소에서는 무슨 일이 펼쳐질까? [한재월 – 아픈 허리로 산을 오르는 둥굴레 할머니]건장한 남성도 오르기 힘든 가파른 산을 90도 가까이 굽은 허리로 올라가는 할머니가 있다...?바로 73세의 한재월 할머니가 그 주인공!할머니가 위험을 무릅쓰고 높은 산을 오르는 이유는할머니의 주업인 둥굴레를 캐러 가기 위해서라는데...그리고 그런 할머니 옆에 꼭 함께 하는 한 사람, 동거인 박혜숙씨(64세)남편과 사별 후 오갈 데 없어진 한재월 할머니에게선뜻 자신이 사는 집 한 켠을 내어준 박혜숙씨.이제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사이가 되었다는데...하지만 날이 갈수록 점점 굽어지는 허리 때문에 이제는 산에서 둥굴레를 캐는 일도 버거워졌다는 한재월 할머니.한재월 할머니의 산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까?[김성회 – 낙지 잡는 아버지와 내 아들 태성이]아직 동이 채 떠오르지 않은 이른 아침부터 일 나갈 준비가 한창인 한 사람이 있다.바로 김성회(74세) 할아버지가 그 주인공.그가 바쁘게 준비를 서두른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할아버지의 주업은 낙지잡이! 바닷물이 들어오기 전에 부지런을 떨어야 갯벌에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양의 낙지를 캘 수 있기 때문!하염없는 삽질로 무거운 갯벌 흙을 퍼내는 고된 노동으로할아버지의 허리 통증은 점점 더 심해져만 가는데...그런 할아버지를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들, 김태성씨(43세)선천적인 장애가 있는 태성씨는 아버지를 끔찍이 생각하는 효자라고...태성씨는 요즘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할아버지의 허리 통증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그의 바람처럼 할아버지의 아픈 허리는 나아질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