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 영덕 고향집에 인사를 하러 온 수경은 동규 동뷰의 집안 사정을 하나씩 알아간다. 바닷가에서 집안의 환경과 식구들 이야기를 나누는 동규와 수경은 동네 깡패들에게 폭행을 당하던 민규를 발견하고, 가족들은 매를 맞은 동규를 보며 속상해 한다. 그날 동규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는데 빨리 결혼을 하라는 재천의 말에 당황을 하게 된다. 다음날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피곤하다는 말을 하고선 집으로 가 버린다. 집으로 돌아온 수경은 이건 너무하다며 눈물을 보이고 동규의 집안을 물어보는 부모님과 오빠의 질문에 곤혹 스러워하고 결국 은순 앞에서 눈물을 터트리고 만다. 다음 날 수경은 회사 여직원으로 부터 돈을 빌린 사실을 알고 동규에게 화를 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