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4423: [바로보기] 1) 송은이 등 유명인 사칭 범죄, 어떻게 막나? 2) 골목 파고든 ‘무인 성인용품점’의 실태 1) 송은이 등 유명인 사칭 범죄, 어떻게 막나? 유명 투자전문가를 사칭, 85명의 투자자를 모집해 186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압수수색 당시, 피의자 집에서는 거액의 현금다발이 발견됐고, 지금까지 검거된 일당만 17명이 넘는 대형 투자사기 조직이 검거된 것이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두 달 동안 유명 투자전문가를 내세운 주식 리딩방을 SNS에 광고하고, 관심을 보인 사람들에게 링크를 보내 단체 대화방으로 초대한 뒤 투자 전문 교수라는 가상의 인물까지 내세워 고수익 투자를 권유했다. 이런 수법은 현재 온라인에 무분별하게 퍼져 있는데, 최근 스타강사 김미경씨와 투자자 존 리, 방송인 송은이씨 등이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플랫폼 기업들이 사칭 광고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이후 관련 기업들이 사칭광고 적발 시 계정 영구 정지라는 조치를 내놨다. 유명인 사칭 범죄를 막기 위한 노력들을 취재했다. 2) 골목 파고든 ‘무인 성인용품점’의 실태 경기도 용인의 한 무인 성인용품점. 미성년자 출입 금지라고 적힌 문구가 무색하게, 성인인증 없이도 미성년자 출입이 가능하다. 이곳에 3회 이상 출입한 청소년만 4명. 경기도 성남, 부천 등 전국적으로 출입구에 성인인증 시스템이 없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청소년이 출입할 수 있는 업소가 9곳에 달했다. 현행법상 무인 성인용품점에 성인인증 기계를 갖추는 것은 권고 사항일 뿐 의무가 아닌 데다 ‘무인’이라는 점포의 특성상 미성년자가 신분증을 도용할 경우 현장에서 단속이 어렵다. 게다가 인근에 있는 다른 성인용품점에서는 의사의 처방 없이 정품이라고 속인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팔고 있었다. 인증도, 단속도 없는 무인 성인용품점의 실태, 만나본다.[TV신문고] 내가 다른 사람의 세금을 냈다고?최근 온라인 마켓에 최저가 상품을 미끼로 올려서 결제 정보를 빼내거나 돈을 갈취하는 피싱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경남 김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 얼마 전 한 포털사이트 스토어에서 최저가로 식재료를 구매하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A씨가 상품을 결제하자 판매자는 제품이 매진됐다며 곧바로 환불을 해줬다. 그러면서 저렴하게 사고 싶으면 본사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야 한다며 다른 사이트 주소를 보내왔다. 쇼핑몰 가입을 위해 카드번호를 입력하자 결제가 이뤄졌고 A씨는 곧바로 사기인 것을 깨달았다. 카드로 결제된 금액은 천만 원. 황당한 것은 카드가 결제된 곳이었는데 바로 남의 차 취득세 명목으로 결제 된 것. 5만 원 가량의 고양이 사료를 사려던 B씨의 가족도 동일한 수법으로 타인의 세금을 대납해 피해를 입었다. 약 910만 원의 세금이 결제되기까지 소요된 시간은 겨우 3분. 피해자들 모두 세금이 납부된 지자체 등에 연락해 취소를 요청했으나 관련 법상 이미 납부된 세금은 취소가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들었다. 지방세법상 제3자의 납부 역시 납세자 본인의 납부로 보고 취소 요청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피해자들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결제된 카드 대금을 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변호사와 정보보호 전문가를 찾아가 어떻게 이런 사기 수법이 가능한 것인지, 피해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지 알아봤다. 온라인 마켓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사기사건. 이런 신종 사기에 당하기 않기 위해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하는지 취재했다. [SNS 탐험대] 1) 강아지가 편의점 점장 된 사연은? 2) 연예인들 SNS에 ‘이혼 중계’, 부작용은?1) 강아지가 편의점 점장 된 사연은? SNS에서 화제가 된 편의점 직원이 있다. 점잖게 계산대를 지키고 단골손님을 환영하는 이 직원의 정체는 율무라는 이름의 갈색 푸들! 직원 유니폼과 명찰까지 있는 정식 직원이다. 이 구역의 SNS 스타답게 스포츠카를 타고 출근한 율무. 출근하자마자 능숙하게 유니폼을 입고 매대를 돌아다니며 매장 점검을 하고 서비스직이 천직인 강아지답게 손님 관리도 율무의 몫이다.일부러 율무를 보러 찾아오는 손님이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