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E5: 1. 신입사원 다이어리사진 한 장으로 해외취업에 성공- 싱가포르 웨딩 포토디자이너, 오명환다양한 민족이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제적인 도시국가 싱가포르이곳에 영어를 못하지만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이 있다?!싱가포르의 최대 웨딩업체에서 웨딩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오명환 씨할 줄 아는 영어 문장 개수가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영어실력은 부족하지만자기만의 사진 스타일과 열정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대학 졸업 후 전공에 맞춰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일하던 그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사진을 통해 풀면서 사진의 매력을 알게 되고 사진작가의 꿈을 품게 됐다. 그리고 한국의 웨딩 스튜디오에서 일을 배우다가 좀 더 국제적인 무대에서 일하기 위해2012년, 싱가포르 행을 선택했다. 하지만 까다로운 싱가포르 법과 취업비자문제를시작으로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4개월 만에 귀국, 포기하려던 차에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해 만들었던 ‘싱가포르 스타일’이 싱가포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재기의 힘을 얻어 싱가포르 취업에 재도전 할 수 있었다.영어 하나 못하는 상태에서 통역을 해줄 친구를 대동하고 그동안 작업했던 사진과영상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싱가포르의 웨딩업체를 일일이 방문하며 꾸준히 문을 두드린 오명환 씨, 그 결과 구직활동 한 달 째에 한국의 웨딩사진 스타일에 관심을 보인 싱가포르 최대 웨딩 업체에 채용됐다. 회사에서 유일한 한국인이자, 영상촬영까지 하는 유일한 웨딩 포토 디자이너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오명환 씨, 이제는 실력에 날개를 달기 위해 영어공부를 시작했다는데... 신입사원 오명환 씨의 좌충우돌 싱가포르 정착기와 칠전팔기 취업 성공기를 통해 싱가포르의 실질적인 취업정보와 비자문제를 짚어보고, 신입사원으로서 아직 끝나지 않은 그의 도전을 만나본다.2. 빅토리 드림한국식 동심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다 - 드림웍스 레이아웃 팀장, 전용덕“저만이 갖고 있는 비장의 무기가 있어요. 그게 뭐냐면,저 스스로를 믿어요. 나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 전용덕 레이아웃 팀장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가 전 세계 어린이의 대통령으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애니메이션 꿈나무들에게 성공의 키워드로 불리는 한국인이 할리우드에 있다.세계적인 히트를 친 영화,‘쿵푸 팬더’,‘슈렉 포에버’의 레이아웃 팀장인 전용덕씨!레이아웃이란 실사로 치면 촬영할 때 화면 안에서 캐릭터들이 어떻게 움직일지,배경과 소품을 어떻게 배치할지 컴퓨터상에서 가상카메라를 이용해 정하는 일을 말한다.원래 광고인이었던 전용덕, 하지만 미술을 전공한 친구가 공부하러 간다는 말에 모험심이 발동, 뉴욕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컴퓨터 애니메이션 학위를 받았다. 그러나30을 바라보는 나이에 미국에서의 취업은 달랐다. 50여 군데 회사에 이력서를 냈지만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퇴짜를 받았고, 어렵사리 시카고의 한 애니메이션 회사에들어갔지만, 그마저도 2년이 채 안 돼 부도가 났다.그러던 중 우연히 만들어둔 1분 30초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을 이력서와 함께 제출하면서 2003년 드림웍스에서 입사, ‘레이아웃’ 아티스트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그의 꿈은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입사 후 가장 먼저 출근해 가장 늦게 퇴근하는 직원 중 한명이었던 전용덕씨는 끈기와 성실, 근성으로 입사 2년 만에 ‘레이아웃 팀장’으로 초고속 승진을 이뤄냈는데... ‘꿈의 스튜디오’로 여겨지는 드림웍스에서 일하면서‘쿵푸팬더’,‘슈렉’등애니메이션 작업을 해온 전용덕 레이아웃 팀장, 5월 16일 개봉한 ‘크루즈’로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할 그의 성공비법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