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8: [왕진원정대 네 번째 원정지는 충남 서천군 마산면의 군간리!]마을 곳곳을 누빈 홍보활동 때문에 진료소는 오늘도 인산인해인데 농번기에 병원 한번 가기도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왕진원정대가 떴다!진료를 마친 어르신들과 의료진의 흥 넘치는 윷놀이 대결부터 홍보를 위해 찾은 절에서 원정대에게 쏟아진 어르신들의 애정공세까지! 과연 군간리에서는 무슨 일이 펼쳐질까?[김금순 - 58세 뇌졸중 아들과 함께 사는 81세 노모]굽은 허리에 물파스를 발라가며 억척스럽게 일하는 김금순(81세) 할머니심한 통증에도 할머니가 쉴 수 없는 이유는 바로 뇌졸중으로 누워있는 아들 때문이라고. 40년 전 남편을 잃고 홀로 5남매를 키워온 할머니에게큰아들은 누구보다 의지가 됐던 존재였다는데.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뇌졸중에 생사의 고비는 넘나들던 아들은이제 오로지 병상에서 생활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함께 사는 며느리는 아들 수발로 바깥일은 전혀 하지 못 하는 상황.결국 할머니는 집안의 생계를 위해 오늘도 아픈 허리로 밭에 나가는데...한평생 자식을 위해 살아온 그녀의 고달은 인생 이야기를 만나본다.[김종예 - 3대가 함께 사는 군간리 부추 하우스]군간리에서 가장 왁자지껄한 집,그건 단연 아들부부에 손자까지 3대가 함께 사는 김종예(72세) 할머니의 집이다.아픈 허리와 무릎 때문에 더 이상 부추 베기가 힘든 할머니.그런 할머니를 보는 어린 손자는 걱정스러운 마음뿐인데.하지만 부추 농사로 바쁜 아들 부부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할머니는 잠시도 일을 놓을 생각이 없는데.아들 손자 며느리 3대가 복작복작한 군간리 해피 하우스!이 집의 유일한 근심거리인 할머니의 허리를 치료해드리기 위해 왕진원정대가 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