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졸렬해도 빨리 끝낼수록 좋다

○○은 졸렬해도 빨리 끝낼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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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에피소드 4: [정재환] 오랜 시간 승승장구하면서 영토를 확장해온 왕이 있습니다. 이제 하나의 산만 넘으면 천하를 제패할 수 있는데요. [장군1] 전쟁은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멈추게 해 주십시오! [장군2] 조금만 더 고생하면 천하가 우리의 것입니다. 전진하게 해 주십시오! [정재환] 왕은...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까요? [정재환] 아... 이거 결정하기 정말 어려운데요. [이광연] 하지만 답이 없는 건 아닙니다. '손자병법'을 쓴 손자는 이런 상황을 '병문졸속'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이광연] 군사 병, 들을 문, 못날 졸, 빠를 속! 전쟁은 졸렬해도 빨리 끝낼수록 좋다는 뜻입니다. [정재환]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쓰는 '졸속'이란 말도 '병문졸속'에서 비롯된 건가요? [이광연] 네, 맞습니다. 전쟁을 오래 하다보면 백성에게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속전속결로 끝내는 게 좋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