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겨울 지나고 봄 자연인 김영환
시즌 1 에피소드 496:
아직은 차가운 겨울바람이 부는 산골. 중간중간 보이는 길을 따라 걷던 승윤의 눈앞에 눈과 얼음이 뒤덮인 계곡이 펼쳐진다.물에 빠지지 않기 위해 길을 찾던 중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여기는 사람 오는 곳 아니에요!”라며 두 마리의 백구와 함께 다가오는 한 남성. 커다란 풍채에 군데군데 흙이 묻은 군복을 입은 자연인 김영환 (65세) 씨가 주인공이다. 핸드폰도 전기도 없는 이 오지에서 어떻게 살고 있냐는 승윤의 말에 ‘신세계’를 보여주겠다는 그의 산골 생활이 궁금하다! 진정한 자유를 찾고자 온 이곳에서 아직은 서툴지만 천천히 자연에 녹아들고 있는 김영환 씨. 뇌졸중에 좋다는 복력목을 잘라 차를 끓여 마시면서 여유를 즐기기도 하다가, 모처럼 산골을 찾은 사람들과 다 함께 이불도 빨아본다, 쑥스럽게 이발을 부탁 할 때 그의 입가에는 벌써 봄이 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