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극장
달려라 장부장
시즌 1 에피소드 503:
40대 후반의 장팔봉(김명국)은 보험회사의 부장이다. 조금은 덜렁대지만정이 많은 정의파다. 외국회사와의 합병을 앞두고 회사 내에 큰 폭의 인사이동 때문에 직원들은 윗사람 눈치보기에 바쁘고, 팔봉도 자신의 위치가 불안해 진다. 게다가 팔봉은 경쟁사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고 있는윤민석 과장을 지키라는 지시까지 받은 상태이다. 그 와중에 팔봉이 담당하고 있는 고객 회사에 화재가 나고, 보험 계약이 잘못된 것을 안 고객은 나머지 보험을 다 해약해 버린다. 팔봉은 대학입시를 앞둔 딸과 전자오락과 댄스음악에 빠져 공부와는 담을 쌓고 있는 중학생 아들이 있다.부인(임예진)은 이런 아이들의 비위를 맞추며, 남편의 승진과 함께 전원주택으로 이사가는 것이 꿈인 전업주부다. 중간 퇴직금을 타서 이사 가자고 졸라대는 아내 몰래 이미 주식 투자로 퇴직금을 날려버린 팔봉에게남은 유일한 탈출구는 오직 승진하는 길 뿐이다. 이즈음 윤과장(전재룡)은 신임이 점점 두터워 지면서 팔봉에게 상의도 없이 직접 일을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