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마약만큼 무섭다.. 아이들 파고든 '바카라' 중독
시즌 1 에피소드 231:
올해 초 첫 출전한 아마추어 복싱대회에서 메달을 딴 고등학교 1학년 민수(가명). 전설의 복서 마이크 타이슨 같은 권투 선수가 되는 게 꿈이다. 하지만 최근엔 운동을 거의 접다시피하고 있다. 온라인 도박에 빠졌기 때문이다. 도박비를 구하려고 부모님 돈에 손을 대고, 친구한테도 닥치는 대로 빌렸고, 범죄까지 저질렀다. 이렇게 구한 돈 5천만 원을 모조리 날렸다. 병원도 다니고, 최면 상담에, 무당까지 찾아갔지만 중독의 늪은 깊었다. 민수뿐만이 아니다. 학교가 온라인 도박으로 비상이다. 도박에 빠져 일상생활이 힘든 학생이 19만 명이라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온라인 도박 빚 때문에 세상을 등진 학생도 있다. 서울경찰청은 긴급 스쿨벨을 발령했다. 신종 청소년 범죄가 발생했다고 모든 학생과 교사, 학부모에게 심각성을 알리는 제도다. 도대체 무슨 도박이기에 청소년들이 이렇게 빠져드는 걸까? 홀짝 맞히기부터 불법 스포츠토토까지 종류는 다양하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빠져 있는 건 바로 '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