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분양의 여왕, 언니가 부자 만들어줄게
시즌 1 에피소드 553:
지난 9월, ‘빌라왕’이 되지 않기 위해 본업을 포기한 채 밤낮으로 일을 하고, 고금리 대출을 받아 임차인에게 전세 보증금을 내어주며 눈물짓는 임대인들이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었다. 경제적 이득을 바라며 여러 채의 주택을 구매했다가 투자에 실패한 것을 피해라 주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은 채 만나게 된 그들의 사정은 놀라웠다. 이 모든 일이 한 사람, 김 씨(가명)의 덫에 걸려들어 벌어진 일이라는데. 분양 여왕 김 씨의 수법은 대체 무엇이길래 이들은 여러 채의 주택을 짐처럼 지고 살아가고 있는 걸까? PD 수첩은 이들의 주택 분양 전후 사정을 통해 전세 시장의 메커니즘을 살펴봤다. ◆ 내가 다 책임져줄게, 언니의 달콤한 속삭임 서울 및 수도권의 주택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며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던 2021년, 주택 매입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면 후회하게 될 거라는 조바심을 느낀 사람들은 너도 나도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었다. 100채가 넘는 집을 소유한 부동산 부자로 소개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