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산사의 소프라노, 정율 4부
사전 예고도 없던 정율 스님의 깜짝 등장에 불자들이 적잖이 놀란 눈치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불자들이 스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었다니 다행한 일이다. 천안으로 내려가기 전에 잠시 들를 곳이 있다. 스님이 향한 곳은 목이 아플 때마다 찾는 단골 병원이다. 코로나를 앓은 뒤로 잔기침이 나는 데다 공연 연습으로 무리한 탓인지 목이 계속 아팠다. 공연이 코앞인데, 이를 어쩌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