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반, 멋과 맛을 담다

소반, 멋과 맛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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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에피소드 55: 생로병사와 관혼상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가구, 삶의 흔적과 생활 속의 맛과 멋을 담은 예술품이자 쓸수록 빛나는 우리네 전통 살림살이, 소반. 우리나라 다양한 목가구 중에서도 가장 소박한 것이 소반이다. 도마에서 시작한 소반은 생활의 변화와 함께 주방의 필수품으로 우리나라 전통 목가구 중에서도 가장 실용성이 큰 가구로 사용되었다. 소반이 처음 등장한 것은 삼국시대로 고구려 고분인 무용총 벽화에 연회를 위해 음식을 나르는 두 여인이 다리가 없는 쟁반 기능의 소반과 다리가 있는 소반을 들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 있다. 또한, 고려시대에도 소반은 사용되었는데 서긍이 쓴 고려도경에 당시 고려인들이 소반에 음식을 차려 연회를 치뤘다는 기록이 적혀 있다. 그 동안 목재의 특성상 고대의 목가구는 문헌과 벽화에서 밖에 그 흔적을 찾지 못했었다. 그러나 2009년 마도 1호선에서 다수의 유물과 함께 출토된 대나무 소반이 발견되었고 이전까지 고려시대 대나무 소반에 대한 기록이 없어 그 가치와 의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