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에피소드 1085
시즌 1 에피소드 1085:
4월부터 본격적인 꽃게 수확철을 맞아 분주해야 할 연평도 앞바다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 해안 인근 200여 미터까지 접근한 200여 척의 중국 어선이 꽃게를 훑어가고 있는 것! [PD 수첩]이 긴급히 찾아간 연평도의 절박한 상황은? ▶꽃게가 사라진 연평도 연평도에서 4월부터 잡히는 꽃게는 부드러운 살과 꽉 찬 알로 꽃게의 왕으로 불린 다. 40여 척의 꽃게잡이 어선이 잡아들이는 양이 전국 생산량의 5%에 달할 만큼 그 생산량 또한 으뜸이었다. 하지만 5월 말에 접어든 연평도는 두려움과 절망으로 뒤덮여 있었다. 작년의 25% 수 준으로 곤두박질친 꽃게 어획량 때문. 40여 년 만에 찾아든 최대 흉어기로 인해 꽃게 로 생계를 유지하는 연평도의 경제는 붕괴 직전이다. 선주들은 최소 2~3억의 대출과 사채를 써서 꽃게잡이 시즌을 준비한다. 선원들의 일 당을 모두 선급으로 주고 각종 어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