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3일
에피소드 135
시즌 1 에피소드 135:
파도도 웃고 가는 유쾌한 황혼의 섬, 용초도 그러나 밝은 웃음 뒤에 숨겨진 말 못할 상처와 모진 세월 포로수용소가 들어서며 집을 잃고 준비 없이 닥친 태풍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 인생의 숱한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서 내 몸을 방패삼아 자식을 길러온 우리네 어머니와 함께한 3일 명랑 할머니들의 유쾌한 황혼 일기 통영에서 뱃길로 1시간 남짓 들어서면 남해의 숱한 섬들 속에서 용초도를 만날 수 있다. 하루에 오가는 배편도 오전과 오후 딱 두 번. 100여 명 남짓한 용초마을 주민들은 대부분이 일흔이 넘은 어르신들로 밭에 나가 농사를 짓거나 뻘밭에서 조개를 잡으며 소박하게 여생을 보내고 있다. 조용하다 못해 적막한 섬마을을 예상했건만 이 어르신들의 하루 하루가 참 유쾌하다. 마늘을 다듬다 장난끼가 발동해 콧구멍에 집어넣는 할머니, 제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