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데까지 가보자
에피소드 60
시즌 1 에피소드 60:
# 호수 한가운데 섬 아닌 섬 송순문 신이순 부부 전라북도 임실군, 국사봉 꼭대기에 오르면 만날 수 있는 하얀 물안개 넘실대는 옥정호! 이른 새벽 일출과 함께 운해가 장관을 이루는 호수 위 어딘가, 사람이 살고 있다?! 전기도, 교통편도, 마을 이름도 없이 완전히 고립된 곳! 집 바로 앞엔 호수가, 뒤로는 몇 고비의 험한 산이 버티고 있는 섬 아닌 섬의 유일한 주민 송순문, 신이순 부부! 두 차례의 댐 건설로 인해 근처 마을의 대부분이 물에 잠기고 지대가 높은 곳은 섬이 되어 생겨난 지형이라는데. 세 번에 걸친 이사로 집짓기에까지 도가 텄다는 두 사람, 직접 지은 황토방과 경운기 엔진을 단 세상과의 인연을 이어주는 통통배까지! 40년 전, 돌투성이였던 이 섬에 정착한 부부는 맨손으로 돌밭을 일구어 지금의 터전을 이뤄냈고, 그렇게 손수 고향을 만들어 왔던 것! 불빛 한 점 없는 캄캄한 어둠 속, 촛불을 밝히고 부부가 책을 펼치는 이유는? 모두가 떠나 세상과 동떨어진 곳에서 부부가 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