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역사이야기
울고 넘는 박달재' 무슨 사연이?
시즌 1 에피소드 24: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박달재'의 원래 이름은 천등산과 지등산을 연이은 고개라 해 ‘이등령’으로 불렸습니다. 이등령이라 불리던 고개는 언제부터 박달재라 불리기 시작한 것일까요? 그 속엔 애달프고도 가슴 저린 사랑이야기가 전해집니다. 해발 453미터. 충북 제천의 봉양면과 백운면 사이 고개 박달재. 과거 한양을 가기 위채 꼭 거쳐야 했던 곳입니다. 조선 중엽, 급제를 꿈꾸던 경상도의 젊은 선비 박달도 이 고개를 넘어야 했습니다. 고개를 넘던 길, 박달은 한 농가에서 금봉이라는 여인과 만나게 됩니다. 서로 첫 눈에 반한 박달과 금봉. 하지만 한양으로 떠나야 했던 박달은 급제 후 함께 살자는 약속을 한 뒤 길을 떠나지만... 그것이 둘의 마지막 이었습니다. 금봉 생각을 떨칠 수 없었던 박달은 과거에 낙방했고, 차마 금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