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진심을 만나다 - 경기도 광주
시즌 1 에피소드 33:
수도권의 동남부에 위치해 교통의 요충지로 불리는 경기도 광주.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푸르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도시다. 이곳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이 있다. 통일신라시대 지어진 주장성의 터였던 이곳은 전쟁 때 군수물자를 보관하는 거점성의 역할을 해왔다. 해발 524m의 험준한 산세를 이용하여 방어력을 극대화한 곳으로, 둘레가 8.9km에 이르며 산위에 도시가 있을 수 있을 만큼 넓은 분지이기 때문에 백성과 함께 왕조가 대피할 수 있는 곳으로, 역사문화 보존지구다. 서울의 동쪽을 지키는 요새 남한산성과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호를 품고 있는 도시, 경기도 광주에서 서른세 번째 여행이 시작된다. ■ 남한산성의 200년 한옥을 지키며 사는 부부 : 선조 대대로 살아온 한옥을 지키며 사는 부부가 있다. 담장 너머로 보이는 정원에는 아기자기한 꽃들이 저마다 수줍게 얼굴을 내밀고 있는데. 알고 보니 200년이 훌쩍 넘은 집이란다. 주인은 조상 대대로 남한산성에서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