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마이 라이프
천연 발효액을 산업으로 꽃 피우다
시즌 1 에피소드 16:
대기업 직원에서 발효 식품 법인 대표가 된 인생 2막의 주인공 최해성 씨를 만나 본다. 대기업을 다니던 33년차 직장인 최해성 씨는 고민에 빠졌다. 그의 첫 직장이자 지금까지의 삶을 안정적으로 해준 고마운 곳이었지만, 어느덧 정년을 5년 앞두게 되며 후반기 삶에 걱정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시골에서 홀로 지내는 어머님을 모시고 같이 농사를 짓기로 선택한 최해성 씨는 퇴직 이듬해인 2010년 아내와 함께 고향인 전남 화순으로 내려왔다. 초보 농사꾼이었던 최해성 씨가 찾아간 곳은 농업기술센터. 여러 교육 중에서도 발효식초에 관심이 갔는데, 어렸을 때부터 보아온 할머니표 ‘막걸리 식초’에 친숙했던 이유에서일까. 이후 귀농의 메인 테마는 ‘발효식초’가 됐다.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천연 발효액을 생산, 제조하는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고 농작물도 바꿨다. 1년 반 동안 발효 공부를 하며 테스트한 끝에 새콤달콤한 발효액으로 재탄생시켰고, 탄탄대로를 기대하며 공장을 세우고 농업회사법인도 만들었다.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