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할머니의 아픈 손가락 영재
시즌 1 에피소드 263:
“ (재인이) 세 살 때부터 키운 거예요세 살부터 (키웠으니까) 제 아들이나 마찬가지예요“삼십 년 넘는 세월 동안 딸이 두고 간 두 손자 이재현(36/ 지적장애 3급), 이재인(32/ 지정장애 2급)씨를 키웠던 이명숙(80) 할머니. 혹시 장애가 있어 놀림이라도 당할까, 어미 없는 자식이라고 손가락질을 당할까 억척스럽게 손자들을 키웠습니다. 이제 두 손자는 모두 성인이 되었고 할머니에게도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생기는가 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챙겨야 할 가족이 더 생겼는데요. 바로 재인 씨의 아내인 김주영(28/ 지적장애 2급) 씨와 그의 아들 이영재(6) 군입니다.“ 엄마 아빠가 가르쳐 주지 못하는 (영재의) 환경을 생각하면어떻게 네가 이런 집에 태어났니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찢어져요 찢어져“홀로 돌봐야 할 가족이 넷이나 되는 이명숙 할머니. 그중 가장 아픈 손가락은 증손자 영재입니다. 열악한 환경 탓에 또래보다 인지능력과 언어능력이 떨어지는 영재는 장애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