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서민갑부 111화
시즌 1 에피소드 111:
한정판 수제 손 만두로 연매출 5억 원! 양휴 씨의 만두는 내 운명 한 끼 든든히 채울 수 있는 대표적인 서민음식 ‘만두’ 하지만 이 만두의 세계에도 늦으면 돈 주고도 못사는 한정판이 있다? 인천 만수동에는 수제 손 만두를 하루 딱 4,000개 판매하는 곳이 있다. 다 팔리면 시간에 상관없이 영업을 종료하는 오늘 서민갑부의 주인공, 만두 경력 20년의 김양휴(54) 사장이다. 왕만두, 군만두, 납작 만두, 물만두, 딤섬까지 이름도 종류도 제각각인 매력적인 음식 만두! 그 중에서도 김양휴 씨가 주력하고 있는 것은 풍부한 육즙이 느껴지는 고기만두와 칼칼한 맛이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는 김치만두이다. 한입에 들어가는 사이즈에 일단 맛을 보면 손을 멈출 수 없다는 그의 만두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걸까? 오로지 맛에 대한 자신감 하나로 손님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그는 테이블 8개의 작은 가게에서 연매출 5억 원을 달성하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성공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좌절과 아픔이 있었다.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막연히 성공의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한 김양휴 씨. 30대까지 막노동, 가방 공장, 리어카 노점상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일했지만 결국 사채 빚까지 안게 되었다. 자신의 인생이 끝 모르게 추락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 도움의 손길을 준 것이 바로 그의 큰 형님이었다. 자신이 하고 있던 분식집을 넘겨주며 양휴 씨가 만두를 빚을 수 있게 도왔다고 한다. 이제는 만두갑부가 되어 잘나가는 동생을 보며 혹여 질투가 나지는 않을까? 절망의 시간을 딛고 만두 하나로 우뚝 서기까지……. 가족이 있었기에 성공 할 수 있었다는 그의 인생이야기를 들어보자. 푸근한 미소에 사람 좋다고 소문난 양휴 씨. 하지만 만두에 관해서 만큼은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 모든 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항상 같은 맛을 내기 위해 사용할 재료를 시장에서 직접 공수, 철저한 계량을 통해 준비한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매일 매일 날씨에 따라 만두 찌는 시간도 달리 한다는데……. 첫판을 찌고 한 김 식자, 신중하게 맛을 보는 양휴 씨. 과연 찌는 시간에 따라 만두 맛이 크게 달라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