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서민갑부 153화
시즌 1 에피소드 153:
절임배추 하나로 김장철 매출 15억 원! 주부들을 홀린 배추밭 그 사나이 해풍을 맞고 자라 단맛이 나고 아삭하기로 유명한 국내 최대 배추 생산지 해남. 주민들 70& 이상이 배추 농사를 지을 만큼 고소득을 올려주는 일등공신이다. 이곳에 나이 지긋한 베테랑 농사꾼들을 제치고 주부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사나이가 있다는데. 바로 3년 전 귀농한 새내기 농사꾼 장평화(35) 씨다. 그의 주력 상품은 김장 문화의 혁명이라고 불리는 절임 배추. 손이 많이 가는 번거로움 때문에 소금에 절인 상태로 파는 절임 배추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배추가 1년 김치 맛을 좌우하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주부들. 까다로운 주부들을 홀린 평화 씨의 비결은 바닷물을 정화한 해수에 2번 절여 맛 좋은 해남 배추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다. 또한. 농약을 최소화하고 유산균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GAP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까지 받았는데. 천 평에서 시작한 배추 농사는 3년 만에 5만 평 규모로 커지며 김장철 매출만 무려 15억 원을 올리고 있다. 수십 억대 매출을 올리는 대박 사장님 반열에 오른 평화 씨. 그러나 마을 어르신 분들에게는 여전히 재롱떠는 막내아들이다. 배추를 따다가도 어머니들의 잔심부름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뛰어다니기 바쁜 평화 씨. 귀찮을 법도 하지만 늘 밝게 웃으며 어머니들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을 어르신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성공은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잘 나가던 도시 청년은 어째서 귀농이라는 과감한 결심을 하게 된 것일까? 배추 속만큼이나 꽉 찬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오갈 데 없던 평화 씨는 어른들의 도움 없이 형과 함께 살아야 했다. 이후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지만. 고생하는 가족들을 보며 누구보다 돈에 대한 갈망이 절실했다.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그는 우연한 기회로 연예기획사에 발을 들이게 되었는데. 사장이 감옥에 가게 되면서 임시로 사장 역할을 맡게 되었다. 사장이 출소 후 평화 씨는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바지사장이었던 그에게 오히려 책임을 떠넘겨졌다. 하루아침에 4억 원이 넘는 빚과 세금을 갚으라는 협박에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린 평화 씨. 감당하기 벅찬 현실에 비관하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되었다. 그렇게 빚쟁이들을 피해 농촌에 숨어 살던 어느 날.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삼척의 고랭지 배추밭에서 농사일을 돕게 되었다. 호화로운 인생에서 한순간 낭떠러지로 떨어진 삶의 회의를 느끼고 대인기피증까지 걸릴 무렵, 그를 따뜻하게 품어준 건 냄새나는 농촌이었다. 그렇게 평화 씨는 귀농을 결심하고 제천, 예산, 삽교, 서산, 서천, 무안, 영암 등을 3개월씩 머물며 배추 농사 기술을 익혔다. 이제 배추만큼은 방귀 좀 뀔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 있게 말하는 평화 씨. 그는 아무런 편견 없이 자신을 받아준 마을 어르신들의 일꾼을 자청하는 것은 물론 유통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시중보다 20% 비싼 가격에 농작물을 구입해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덕분에 마을에서 평화 씨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인사가 되었는데. 젊은 귀농인 덕에 덩달아 부자가 된 마을 어르신들. 그런 그를 아들처럼 여기며 농사일은 물론 절임 배추 작업까지 두 팔 걷어붙이고 도와주고 있다. 인생의 마지막이라 생각했던 순간 접하게 된 농사. 해풍을 맞으며 자라는 해남 배추처럼 시련 뒤에 얻은 성공은 평화 씨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김장철 매출 15억 원! 절임 배추로 주부들의 마음을 홀린 배추밭 그 사나이의 이야기가 11월 23일(목) 밤 9시 50분 채널A 서민갑부 에서 공개된다. 어디에도 없는 독한 갑부가 온다! 채널A 는 맨바닥에서 시작해 온갖 역경을 딛고 일어난 자수성가 서민 갑부들의 삶을 통해 따뜻한 감동과 독한 갑부 비법을 전달하는 대한민국 서민 성공 프로젝트.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