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덕빌라 304호의 사정
그 남자의 사정
시즌 1 에피소드 2:
호준의 정체는 금남그룹 재벌3세. 아버지의 심기를 건드려 무일푼으로 쫓겨나게 된 신세였다. 캐리어 하나 끌고 살곳을 찾아 전전하던 그는 다른 건 몰라도 수압 하나는 기가 막힌 풍덕빌라에 안착하는데, 아뿔싸! 집주인이 너무나 까다로운 건 계획에 없었던 일. 어우, 저걸 죽여 살려? 다음 날, 풍덕빌라가 아닌 회사에서 조우하게 된 집주인 재윤. 호준은 평탄한 회사생활을 위해 재윤의 기를 좀 죽여놓겠다는 결심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