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덕빌라 304호의 사정
전쟁과 평화
시즌 1 에피소드 3:
팀장인 ‘갑’의 지위를 이용해 재윤을 괴롭히는 호준. 참다못한 재윤도 집주인인 ‘갑’의 지위를 이용해 대항하기 시작한다. 계속되는 전쟁에 호준이 먼저 휴전을 제안하지만 대차게 거절당한다. 재윤은 휴전이 아닌 종전을 원하기 때문. 누가 나갈 것이냐를 두고 내기를 하게 된 둘.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실수로 호준을 다치게 만든 재윤은 몹시 미안해지고, 결국 평탄한 동거를 위한 합의점을 만드는데 동의한다. 한편, 재윤은 오랜 짝사랑 승석으로부터 알고도 이용만 당하는 자신이 그저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