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로맨스 · 드라마 일본 소설에 매료되어 무작정 유학을 온 작가 지망생 찬해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궁핍한 생활을 이어가다 유명한 소설가인 료코의 만년필을 발견하고 그녀에게 찾아간다. 유전성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마지막 소설을 집필하고 있는 료코의 일을 찬해가 도와주면서 우연히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깊은 감정으로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병의 증세가 심해지자 료코는 찬해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요양원을 알아보고,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한다. 2018년 · 1h 5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