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드라마 윤희는 어린 시절 쏟아지는 비에 휩쓸려 강물에 빠진 자신을 구하다 익사한 동생에 대한 죄책감과 그리움을 안고 살아간다. 비가 오는 날이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던 윤희는 어느 날 유일하게 남은 동생의 사진을 넣어둔 지갑을 동네 불량배 진호에게 도둑맞고 만다. 이후 윤희가 급식 도우미로 일하고 있는 학교에서 다시 마주친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지게 되고, 서로가 가진 마음의 상처를 공유하게 된다. 2013년 · 1h 4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