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인 토 톰슨은 블랙 폴스란 교외에서 동네 북으로 통한다. 토를 비롯한 동네 아이들의 부모는 블랙 박스 산업에서 일하며 전국을 휩쓴 만능 장비를 제조한다. 폭풍이 몰아친 어느 날, 발견한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한 무지개 돌멩이가 하늘에서 떨어진다. 토 눈에 이미 이상해 보였던 마을은 한층 더 이상해지고, 무지개 돌멩이는 마을을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부모의 소원을 들어준다. 하지만 소원을 너무 빨리 들어주게 되면서 마을은 작은 외계인에서부터 거대한 코딱지까지 나타나 모든 게 엉망이 된다. "Spy Kids"의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스가 토와 그의 이웃이 상상한 것보다 더 멋지고 끔찍하고 와일드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