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가가 되고자 고군분투하는 남자 '조지'. 허름한 바에서 아름다운 배우 지망생 '나오미'와 조우한다. 어느 날 조지는 ‘치인의 사랑’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의 각본을 써보지 않겠냐는 권유를 받고, 이번에야말로 성공하겠다는 다짐으로 각본을 쓰기로 한다. 각본 집필에 골몰하던 중 나오미와 재회하게 된 조지. 둘의 관계는 급속히 가까워지지만, 그녀와의 관계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달콤하고도 위험한 사랑의 덫은 그를 잠식해 가는데...

감독 이즈치 키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