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 펙과 로버트 미첨 주연의 할리우드 고전 복수 살인극. 로버트 미첨이 샘 보든(그레고리 펙)과 그의 가족에게 복수의 칼날을 가는 전과자 맥스 캔디로 열연하여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다. 작은 마을의 변호사인 샘은 그가 감옥에 넣은 범죄자가 풀려나 아내(폴리 버겐)과 딸(로리 마틴)을 괴롭히는 최악의 상황을 맞는다. 경찰서장(마틴 발삼)과 사설 탐정(텔리 사발라스)의 도움으로도 법적으로 맥스를 처벌하기 어려워 맥스의 잔인한 게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샘. 결국 가족의 목숨이 덫에 걸리고, 영화 역사상 가장 긴장되고 심장 떨리는 대결로 그와 마주하게 된다. J. 리 톰슨 감독은 매 장면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치 구도를 연출하며 충격과 서스펜스가 넘치는 대작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