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 모래 폭풍의 여인
사랑하는 약혼자 장시디와의 결혼식을 위해 자신이 속한 유목민 부족과 함께 긴 여정을 떠난 시라. 족장인 시라의 아버지 티디안과 달리, 부족원인 무스타파는 이슬람교도로서 기독교인인 장시디를 못마땅해 한다. 어느 날 정체불명의 무장 괴한을 만난 시라의 일행은 그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하고 괴한의 우두머리 예레가 살아남은 시라를 겁탈한 뒤 사막 한가운데에 버린다. 사력을 다해 걷던 시라는 한 막사를 발견하고 몰래 물과 음식을 챙기던 중 믿지 못할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