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여름, 중국군인 레이이팡은 평원전쟁에서 일본군에게 대패를 안겼으며 중국군 통신병 퉁다칭은 대만국적 의무병 옌쩌쿤을 포로로 잡았다. 일본군의 항복직후, 세 사람은 각기 자기의 길을 향해 헤어졌다. 레이이팡은 상하이에 돌아온 후 부잣집 아가씨 저우윈펀을 알게 되었는데 두 사람은 첫눈에 반했고, 얼마되지 않아 부부의 인연을 맺었지만 국공 내전이 발발했다. 옌쩌쿤은 해방후 타이완으로 돌아가 사랑했던 일본여자 마사코를 찾았지만 그녀는 일본으로 돌아갔고 퉁따칭은 낮에 부상병을 돌보고 밤에는 길거리 기녀인 위전을 만나, 각기 필요한 결혼사진을 찍었는데 그 사진이 고통의 사랑이 될 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