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멘사

밴을 타고 함께 여행을 떠난 일행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뉴 암스테르담의 응급실로 실려 온다. 프롬은 원치 않은 임신을 한 환자의 결정을 존중해주고자 하지만 보호자의 반대에 부딪힌다.

맥스는 병원비를 체납한 환자들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하고, 자신의 치료는 또 미루고 만다. 커푸어는 엘라 덕분에 자신이 아들을 오해했음을 깨닫고, 샤프는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고민한다.

맥스는 암이 호전되고 있다는 희소식을 듣지만, 동시에 교통사고 기억으로 괴로워한다. 한편 당뇨 환자들이 값비싼 인슐린을 구매하지 못해 응급실로 실려 오자 맥스는 기발한 방법을 시도한다.

레이놀즈의 어린 환자가 집안 형편 때문에 필요한 약을 섭취하지 못하자 맥스가 편법을 제안한다. 한편 커푸어는 교황 암살 시도 혐의로 조사를 받고, 레이놀즈는 재활 중인 블룸을 찾아간다.

눈보라로 바깥과 차단된 상황에서 전기까지 끊기고, 환자들의 생명이 위험해진다. 커푸어는 어쩔 수 없이 엘리베이터에 갇힌 채 치료를 지시하고, 설상가상으로 발전기를 고치던 기사까지 사고를 당한다.

눈보라가 뉴욕을 강타하자 맥스가 직접 눈 속을 뚫고 환자들을 찾아간다. 퇴근 후 달콤한 시간을 보내던 샤프도 병원으로 복귀해 일손을 돕고, 뉴 암스테르담은 한정된 자원으로 환자들을 지켜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