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나 포터

몇 달 전, 비행기 추락 사고를 겪은 의사들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심한 고통을 겪는다. 메레디스와 데릭은 보스턴으로 떠나느냐 마느냐를 두고 다투는데, 데릭은 자신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메레디스의 미래라도 보장해 주고 싶어 떠나는 쪽을 원한다. 오웬은 입을 닫아 버린 크리스티나를 보듬으며 도우려 애쓰고, 불쑥 의식을 되찾은 마크는 렉시 생각을 하며 죽음을 준비한다. 다리를 크게 다친 애리조나는 알렉스와 캘리를 힘들게 하며 다리는 절대 절단할 수 없다고 고집을 피운다.

집을 다시 시장에 내놓은 후, 비비안은 첫 번째 주인들에 대해 알게 된다. 벤을 방문한 사람은 더 많은 것을 해결해준다. 콘스탄스와 모이라의 관계가 드러난다.

클리블랜드 교외의 어느 주택가, 오빠와 숨바꼭질을 하던 여덟 살 여아 사만다가 실종된다. 바로 집 앞에서 벌어진 일이라 가족과 주민들의 충격이 크다. FBI 행동분석팀이 파견돼 수사를 시작하는데, 베스 그리피스 요원 앞에 한 흑인 여성이 나타나 사만다 사건에 대해 정보가 있다며 얘기를 들어 달라고 간청한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 여자 역시 9일 전 여덟 살짜리 딸 아이샤를 잃어버렸는데, 수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결국 두 사건을 동시에 맡기로 결정하는 샘. 아이샤가 실종된 클리블랜드 다운타운 쪽 유사 범죄를 검색하던 중 같은 또래의 흑인 여자아이들의 실종 사건이 9개월에 걸쳐 두 건이나 발견된다. 그런데 아이샤와 사만다 사건까지 포함해서 네 사건 중 세 사건의 목격자들이 같은 증언을 한다.

맷과 셸비 밀러 부부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잔인한 폭행을 당한 후 노스캐롤라이나의 외딴 시골에 있는 오래된 저택으로 이사하는데 그곳에서 형언하기 힘든 초자연적 사건들을 경험하기 시작한다. 라이언 머피와 브래드 팰척이 각본을 쓰고, 브래들리 버커가 감독을 맡았다.

시간은 촉박해지고, 마이클은 그의 치밀한 탈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그의 감방 동료 수크레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수크레는 그 일에 연루되길 원하지 않아서 다른 감방으로 옮겨달라 요청하고, 마이클의 새로운 감방 동료 헤이와이어는 생각보다 훨씬 더 나쁜 사람이다. 한편, 베로니카는 링컨의 처형을 막는 데 도움을 줄지도 모르는 여자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