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전역을 떠돌며 연쇄 살인을 일으키는 살인범. 그는 침입이 쉬운 집을 노리고 들어가 집주인들을 둔기로 때려 죽인 후 마치 그곳이 자기 집인 듯 식사까지 한다. FBI는 범인이 철로 근처의 집들만 노린다는 것과 집이 없는 것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란 것을 알고 수사를 펼치기 시작하는데...
페기의 옛 지인인 하워드 스타크는 치명적인 무기를 유출했다는 누명을 쓰게 되자 책임자들을 찾아내 무기를 처리하고 오명을 씻어 달라고 페기에게 연락한다. 페기가 대량 살상 무기를 판매한 책임자들을 조사하고 찾아내는 동안 하워드는 자신의 집사 에드윈 자비스에게 페기가 도움이 필요할 때 페기의 뒤를 봐 달라고 한다. 만약 스타크를 위한 비밀 임무를 수행하다 잡히게 되면 페기는 배신자가 되어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거나 그보다 더 나쁜 상황에 처할지도 모른다.
밥을 괴롭히는 지긋지긋한 위생 검사관 휴고는 도시에 누드 비치가 새로 생긴 것을 알고 직장을 그만두고 나체주의자가 된다. 처음엔 멀쩡해 보였던 후임 토미(프레드 아미센 목소리 찬조 출연)는 벨처 가족을 협박해 식당에서 끔찍한 음악 공연을 하고, 그 때문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어지고 만다. 인내심이 바닥난 밥은 차악을 선택해, 용감하게 누드 비치로 가서 (물론 모든 것을 드러내고) 휴고를 찾아 데려온다.
티나가 벨처 가족의 지하실에 사는 것으로 생각되는 유령과 이 세상 것이 아닌 사랑을 시작한다.
셜록이 지하철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동안, 왓슨은 실종된 한 여성에 대한 사건을 혼자서 해결하려 한다. 각자의 맡은 이런 사건들이 정확히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알 수 없었지만, 점차 윤곽이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