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로런스

수영 챔피언이 수영장에서 익사한 채로 발견되자, 베켓과 캐슬은 주변 다수의 인물을 용의선상에 올리고 수사를 진행한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몽고메리 반장에게 꼭 범인을 잡아달라고 간청한다. 피해자의 아파트에서 합성 스테로이드가 발견되지만, 피해자가 이를 복용한 흔적은 없다. 수사 팀은 복용하지도 않은 약을 숨긴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한편 캐슬은 자신의 제자인 알렉스 콘래드를 베켓에게 소개하지만, 둘이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끼며 이내 소개한 것을 후회한다.

알몸으로 온천에 몸을 담그려던 한 젊은 커플의 즉흥적인 계획이 진흙 속에서 백골 유해가 나오자 어그러져 버린다. 브레넌과 부스는 금세 이 유골이 얼마 전 슈퍼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프로 오토바이 경주 선수 트리프 고더드라는 것을 알게 된다. 분석팀은 곧장 해당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트리프의 주요 경쟁자 대니 피츠를 살인범으로 의심한다. 하지만 브레넌과 부스가 사건을 해결했다고 생각한 순간, 격렬한 오토바이 사고로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고, 상황이 우연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한편, 랜스 스위츠 박사는 브레넌과 부스가 사건에서 벗어나 사회적인 환경에서 교유할 수 있게끔 자신과 함께 더블데이트를 하자고 한다.

뉴욕 과학 수사대 팀이 제스 앤젤 형사의 죽음을 애도하며 한 바에서 다 같이 술잔을 기울일 때 누군가 총을 난사하는 장면으로 지난 시즌이 막을 내렸었다.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났지만 그 총격 사건의 실마리가 전혀 발견되지 않고, 대니는 그때 다리에 총을 맞아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됐다. 다시 걸을 수 있는 확률이 10%밖에 안 된다는 말에 대니는 절망하는데, 한 여성에게 제보 전화가 걸려온다. 그 총격 사건의 정보를 알고 있으니 한 사무실 건물에서 만나자는 것이다. 대니는 맥 테일러 반장과 단둘이 그 여성을 만나는데, 갑자기 한 괴한이 나타나 여성을 총으로 쏴 살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