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레이카 로빈슨

캐리는 CIA를 떠나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안정을 되찾는다. 월든은 전쟁 영웅 브로디에게 자신의 러닝메이트가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월든의 부탁을 승낙한 브로디는 아부 나지르의 스파이인 로야와 연락한다.

에스테스는 브로디 전담 첩보팀에 정보 분석관 퀸을 투입한다. 하지만 캐리와 팀원들은 퀸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를 경계한다. 한편 캐리는 호텔에 있는 바에서 브로디를 만나 얘기를 나눈다. 이후 그녀는 명령을 어기고 브로디의 방까지 찾아간다.

브로디는 생포 작전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뒤 아부 나지르가 무사히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캐리는 자신이 계획했던 접선이 이루어지지 않자 직접 파티마를 만나 아부 나지르에 관한 정보를 알아낸다. 한편 사울은 캐리가 가져온 가방에서 진짜 브로디의 모습을 알 수 있는 메모리 카드를 발견한다.

브로디는 열두 시간 만에 모습을 나타내고, 아부 나지르가 미국에 와 있다고 캐리에게 말한다. 사울은 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그를 조사하고, 결국 퀸이 다르 아달과 관련된 인물이라는 걸 알아낸다. 한편 CIA는 브로디의 정보를 입수한 뒤 로야를 체포하기 위한 작전을 실행한다.

캐리는 계속해서 로야를 심문하지만, 로야는 전혀 협조하지 않는다. 이후 캐리는 아부 나지르가 간 공장을 계속 수색하지만, 그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다른 팀도 증거를 찾지 못하자, 캐리는 조직 내부에 간첩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한다.

브로디는 제시카에게 자신이 워커를 죽였다고 밝힌다. 이후 브로디는 가족들과 함께 모금 행사에 참여한다. 사울은 수감된 에일린을 찾아가 로야에 대한 정보를 들으려고 하지만, 사울이 방심한 사이 그녀는 끔찍한 일을 저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