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 앨런

뉴멕시코주 테라 메사에서 대학 신입생 다섯 명이 잔인하게 살해된다. 원주민의 전쟁 의식에서나 보일 법한 잔인한 방식으로 시체는 절단 및 훼손된 상태이다. 하필 사건 현장이 과거에 아파치 부족이 소유했던 땅으로 밝혀져, 행동분석팀은 남아 있는 아파치 부족이 사는 보호구역을 찾아가 현장 경찰인 존 블랙울프에게 조언을 구한다. 블랙울프는 현장에 있다가 납치된 제6의 피해자가 있던 것을 알아내고, 살해 수법이 원주민의 전쟁 의식을 모방한 것이며 진짜 아파치가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고급 부티크에서 쇼핑을 하던 킴과 에이미. 킴은 탈의실에서 옷들을 입어보며 한창 쇼핑을 즐기는데, 갑자기 폭발이 일어난다. 탈의실에서 일어난 소규모 폭발로 다행히 피살자는 킴뿐이다. 킴의 시신을 살펴보던 프라이스 박사는 피살자 복부에서 폭발이 일어난 걸 알게 된다. 즉 킴이 입고 있었던 옷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이다.

루멘이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믿고 평온을 되찾은 덱스터. 일상으로 돌아가 다음 희생양의 목에 주삿바늘을 꽂고 처리하려던 그 순간, 루멘의 전화가 걸려온다. 자신을 학대하던 패거리 중 하나를 찾아 죽였으니 와서 뒤처리를 도와 달라는 것. 기절시킨 희생양을 트렁크에 싣고 결국 루멘이 있는 곳으로 간 덱스터. 자신의 인생에서 퇴장한 줄 알았던 루멘이 부메랑처럼 그에게 다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