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가 버린 뼈
국가적으로 보호하는 삼림 보호 구역의 나무 한 그루에서 두개골과 다양한 유골이 발견되면서 브레넌과 부스가 사건을 조사한다. 제퍼소니언 연구소에 돌아온 브레넌은 소원하게 지내는 아버지가 교사로 새로 채용되었다는 소식을 접하는데, 아버지가 최근에 살인 무죄 판결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그리 기쁜 소식이 아니다. 운 좋게도 정부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피해자의 신원이 거의 3년 동안 야생에서 산 전직 해병대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 3년간의 행방에 대한 기록을 찾을 수 없자 분석팀에서는 인터넷으로 눈을 돌려 해답을 찾는다. 수사의 방향은 초엘리트 사립학교와 사망한 전직 해병대원이 '가정부'로 일한 가족이 포함된 부유하고 세력이 있는 일가들로 향한다. 수사가 계속되면서 팀에서는 브레넌의 아버지가 이 사건에 대해 희한한 자산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브레넌은 아버지의 개입에 엇갈린 감정이 든다. 브레넌과 부스의 조사는 최상위 특권층 일가의 거짓말과 속임수의 세계로 깊이 파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