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드포드 부자가 미들턴에 이사를 온다. 캐시의 이웃이 되면서 의사인 샘은 의사도 아니면서 주민들을 치료하는 캐시가 이상하다. 한편, 캐시의 의붓아들 브랜던은 돌아가신 아버지처럼 경찰이 되고 마는데..
신부 어머니가 등장하면서 결혼식 준비는 점점 화려해지다 예비 부부와의 의견 불화로 식이 결국 취소되고 만다. 샘은 동생을 위해 어떻게든 치료법을 알아보고, 캐시는 샘과의 미래를 고민하며 시카고로 간다. 샘 역시 둘의 미래를 생각하며 시카고로 캐시를 만나러 간다.
미들턴에서 낭만적인 명소를 찾아내 홍보하려는 마사와 청혼 반지를 몰래 알아보느라 바쁜 샘. 한편, 사이가 나빴던 닉과 그레이스는 자신들의 부모의 게획을 눈치채고, 아비가일은 샘과 함께 다니며 청혼 반지를 고르는 것을 돕는다.
피아노를 옮기다 제목도 없는 악보를 발견하고, 미들턴에는 음악이 흘러넘친다. 샘이 너무 적극적으로 결혼 준비를 하려 들자, 캐시는 조금 당황한다. 아비가일은 스테파니의 새로운 연애를 도우려다 사이가 틀어질 뻔하고, 닉은 그레이스와 어린이 병동에 갔다가 코트니와 마주하는데...
어릴 때 떠났던 아버지가 돌아오자, 아비가일은 냉담하기만 하다. 곧 아이 아빠가 되는 한 커플이 그레이 하우스에 머물면서 부모가 될 생각에 기쁘면서도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비가일의 아버지는 딸과 관계를 회복하려 사방으로 노력하지만, 떠난 과거가 있는 그로서는 쉽지만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