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어머니가 등장하면서 결혼식 준비는 점점 화려해지다 예비 부부와의 의견 불화로 식이 결국 취소되고 만다. 샘은 동생을 위해 어떻게든 치료법을 알아보고, 캐시는 샘과의 미래를 고민하며 시카고로 간다. 샘 역시 둘의 미래를 생각하며 시카고로 캐시를 만나러 간다.
뉴욕에서 일하던 캐시의 사촌 아비가일은 캐시의 집에 놀러왔다가 샘의 병원에서 일을 하는 등 미들턴 주민들에게 접근한다. 아비가일을 따르는 그레이스를 꾀어 외출하기로 하지만 정작 아비가일은 엉뚱한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데..
닉이 도와준 덕분에 그레이스는 집으로 무사히 돌아온다. 하지만 닉은 그 덕분에 외출 금지를 당하고, 그레이스는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샘과 스테파니, 캐시와 라이언의 관계가 발전하는 가운데, 샘의 전 부인에게 연락이 오는데..
미들턴에 전례 없는 태풍이 닥치면서 브랜던은 도로를 봉쇄하러 나갔다고 사고를 당한다. 그레이하우스에 묵고 있던 부부는 미들턴을 떠나려다 태풍 때문에 다시 돌아오게 되고, 만삭 임산부인 아내 때문에 남편이 불안해하는데
그레이하우스에 묵고 있던 남자의 상태가 점점 나빠지는데, 태풍이 덮치는 바람에 병원에 갈 수 없게 되자, 캐시와 샘이 나선다. 도서관에 갇힌 아이들 역시 데리러 올 사람을 기다린다. 스테파니와 브랜던, 아비가일은 비스트로에 모여 솔직한 얘기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