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 스포츠 산업에 호기롭게 뛰어든 한국 타이어는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를 창단하고 국내 대회를 평정하지만 유럽 진출에서 고배를 마신다.

한국아트라스비엑스는 유럽 진출을 7일 남겨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지만, 드라이버 최명길이 연락도 끊긴 채 사라지는 일이 발생한다.

드라이버의 목숨마저 앗아가기로 악명이 높은 벨기에의 스파프랑고샹 서킷에 도전하는 한국아스트라비엑스, 변덕스러운 날씨와 예기치 못한 상황에 완주조차 장담하기 힘들다.

국내 최정상 레이서들이 24시간 동안 하는 레이스를 위해서 한국아스트라비엑스에 합류하면서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 도전할 레이서 라인업이 완성된다.

포르투갈 에스토릴 서킷에서 퀄리파잉 레이스 5시간, 메인 레이스 12시간, 총 17시간이 넘는 레이스와 엔진 교체까지 겹친 상황에서 한국아스트라비엑스는 선두 차량과 각축을 벌인다.

라이벌팀의 피트 스탑 작전에 한국아스트라비엑스는 선두를 뺏기지만, 이내 평정을 되찾고 준비한 작전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