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회장의 아들인 한가이는 아버지로부터 기업을 물려받는다. 수많은 여자를 가볍게 만나던 한가이는 아버지가 간암으로 쓰러지신 후 남긴 말씀을 듣고 일면식도 없던 먼 친척 형인 팍와와 함께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서게 된다.
한가이와 팍와의 여정이 시작되고, 기차역에서 어떤 여성이 한가이에게 인사한다. 기억을 더듬은 한가이는 그 여성과의 추억을 회상한다. 한편 팍와는 한가이와 아버지의 관계를 묻는다.
이제 외진 곳을 돌아가야 하는 한가이 일행은 한 커플의 트럭 뒤를 얻어 타고 드넓은 초원을 달리다 괴한들에게 납치된다. 이 괴한은 차주인 커플과 원한 관계가 있어 보이는데...
일행은 모닥불 앞에서 진정으로 사랑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한가이가 진짜 사랑을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된 이유, 그리고 팍와가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된 사연은?
보트를 타고 강을 건너게 된 한가이 일행. 임산부와 함께 탑승하는데, 임산부의 산통이 시작된다. 강어귀에 내려 한가이의 도움으로 무사히 아이를 낳게 된 산모. 아이의 이름을 한가이에게 부탁한다. 한가이는 사연이 있는 이름을 제안하는데...
아이 가족에게 말을 빌려타고 다시 떠나는 한가이 일행. 마지막으로 말을 타던 기억을 떠올린다. 다른 기업의 후계자인 여인과와 잠깐의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후 잃어버린 폰을 찾으러 간 장소에서 의문의 여인을 마주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