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조사관 태준은 아들 선규의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의사의 말을 듣는다. 태준은 음지에서 유통되는 신약을 얻기 위해 소마의 의뢰를 수락하고, 해커 의성, 도둑 나별과 손을 잡는다.
경찰에 붙잡힌 태준은 아들을 살려야한다는 일념으로 현장에서 도주하고, 이내 모든 것이 자신의 간절함을 이용해 신약 데이터를 훔치려 했던 소마의 계획이었음을 알게 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 태준은 과거 악연으로 만났던 수경과 로이의 힘까지 빌려 소마를 상대로 새로운 사기 작전을 준비한다.
교도소에서 간 태준은 소마에게 배후에 다른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분노한다. 복수를 위해 의성, 나별, 로이, 수경과 함께 팀을 짠 태준은 먼저 사기꾼 민영민을 잡을 계획을 짠다.
민영민에게 접근하기 위해 금수저 재벌가 자제들로 변신한 멤버들. 진짜 상류층인 척 연기하며 흙수저 졸부인 영민의 열등감을 자극하는 한편, 최고급 종마 투자에 대한 감언이설로 그의 관심을 산다. 심지어 나별은 재벌가 막내딸 연기로 영민에게 ‘재벌가 사위의 꿈’을 심어주는데 성공하고! 결국 태준에게 종마를 구입해보고 싶다고 연락을 해오는 영민. 그렇게 작전이 성공하나 싶었던 순간, 누군가가 영민을 불러들인다.
민영민을 속이는데 성공한 태준과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나쁜 놈들을 털어 피해 입은 사람들을 돕는 정의구현 사기팀을 결성하는데. 한 시위현장에서 경찰이 쇠파이프에 맞아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기호가 태준을 찾아와 박경위를 공격한 놈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경찰에서는 시위대 중에 범인이 있다고 발표한 상황. 그러나 사건을 파헤치던 태준과 멤버들은 배후에 다른 누군가가 있음을 간파한다.
박경위를 공격한 ‘놈’이 고스트라는 암살부대의 전문살인청부업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멤버들. 심지어 상상이상의 인물까지 얽힌 일이다. 멤버들은 위험해 보이는 이 사건을 감당할 수 있을지 두려움을 느끼는데... 누구도 다치지 않게, 레버리지 팀답게 사기로 돌파하자! 팀은 사건의 배후와 그의 비자금 제공자인 캐슬시큐리티 대표 주충식을 이간질시키기 위한 새로운 작전에 돌입한다.
이동건
Lee Tae-joon
전혜빈
Hwang Su-gyung
김권
Roy Ryu
김새론
Go Na-byul
여회현
Jung Eui-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