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 있는 마피아 갱들 사이에서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이 발생하게 된다.

새로운 일을 맡게 된 사베리오는 스위스에 가서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야심 차게 사베리오의 첫 거물급 도망자를 쫓기 시작하지만, 수사는 무려 8개월간 아무런 성과 없이 지지부진한 상태에 빠진다. 답답한 교착 상태가 길어지며 위기를 맞는다.

오랜 기다림 끝에, 끈질긴 추적을 이어가던 사베리오는 마침내 도망자의 흔적을 다시 발견한다. 경찰의 지원 속에서 흩어져 있던 단서들이 모이며 결정적인 돌파구를 마련한다.

두 마피아 가문 사이에 희생자가 속출하는 잔혹하고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시작된다. 사베리오는 수사 중 마피아 보스의 연인이라는 예상치 못한 조력자의 위험한 도움을 받는다.

중요한 조직원으로부터 결정적인 자백을 받아내면서, 마침내 디페리 조직을 와해시킬 기회를 잡는다. 바로네와 마차는 이 기회를 발판 삼아 맹렬한 클랜 전쟁을 끝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