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게오르기와 보리스는 같은 학교 다니던 가장 친한 친구이다. 게오르기는 보석 세공에 재능을 보였으며, 여행 중에 보석 도구 세트를 선물 받고 보석 제작의 진정한 마스터가 되었다. 전공 아카데미 졸업 후, 그들은 다른 도시로 향한다. 후에 두 보석상 가족들은 다시 만나게 되고, 그들의 자녀들인 조야와 티무르는 서로 사랑에 빠지면서 두 보석상 가족 사이에 갈등이 점점 심해지는데…
에피소드 1
유명한 보석상 메트레벨리가의 게오르기와 가난한 집의 보석 세공인을 꿈꾸는 보리스는 여자 때문에 친구에서 앙숙이 된다. 괴로워 하던 보리스는 우연히 만난 갈리츠키 보석상의 청소부인 마르고와 연인이 되고, 시간이 흘러 갈리츠키 보석상에서 일하던 보리스는 사장 레브에게 식사 초대를 받게 되는데...
에피소드 2
보리스는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딸과 결혼하면 보석상을 맡기겠다는 레브의 제안을 받는다. 마르고는 낙태를 강요하는 보리스를 피해 도망친다. 시간이 흘러 보리스는 마르고에게서 딸 조야를 납치해 친구인 톨릭의 딸로 입양시킨다.
에피소드 3
게오르기의 아들 티무르는 보리스의 친딸 조야의 목숨을 구해주며 인연을 맺는다. 아내 예브게니아와 딸 나타샤는 조야와 보리스의 불륜을 의심한다. 마르고는 보리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사업가로 성공해 접근한다. 한편, 게오르기는 사업을 물려받지 않겠다는 티무르 때문에 골치가 아픈데...
에피소드 4
나타샤는 보리스에게 조야의 약혼자인 니콜라이가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며 거짓말한다. 게오르기는 부하인 로만과 바소를 시켜 은행장을 협박해 보리스의 길리츠키 보석상을 압박한다. 티무르는 조야에게 빠져 한밤중에 조야의 집 앞에서 세엘레나데를 부르는데...
에피소드 5
엘레나는 보리스가 조야와 바람을 핀다며 아버지 레브에게 하소연한다. 조야와 티무르가 데이트를 즐기는 사이 니콜라이는 괴한에게 맞아 입원한다. 티무르는 조야에게 약혼자가 있다는 사실에 실망하고, 보리스는 은행까지 사들여 대출금 상환을 압박하는 게오르기 때문에 위기에 처한다.
에피소드 6
게오르기 부하들의 습격으로 발렌티나와 톨릭, 세멘은 총상을 입게 되고 조야는 보리스를 원망한다. 나타샤는 일부러 티무르에게 접근하고, 보리스는 자신을 죽이겠다고 찾아온 게오르기의 막내아들 미시코를 용서하고 보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