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상해, 진소만은 상해 경찰서로 발령받아 꿈에 그리던 상해로 상경한다. 늦은 밤, 첫 출근을 준비하던 소만은 맞은편 방에서 총성을 듣고 달려간다. 그곳에서 수상한 남자와 조우하는데....
한밤중 미심쩍은 마박원의 행적을 좇아 묘지에 가게 된 라비와 진소만. 당황한 마박원이 황급히 도망치지만 결국 백악문에서 붙잡힌다. 취조 기록을 살피던 라비는 의문점을 제기하는데....
오 변호사를 찾아간 라비와 소만은 여러 증거와 정황을 제시하지만 결정적인 증거 부족으로 빈손으로 돌아오는데....
황하 지역에 닥친 재난 때문에 진상회가 대대적인 모금 행사를 펼치는데 재무팀 신입 직원이었던 한미미가 돌연 사망한다. 진상을 밝히려는 라비와 진소만은 기부를 빌미로 진상회에 발을 들이는데....
한미미가 특종을 노리고 진상회에 잠입한 기자란 걸 알아낸 라비와 소만은 진상회 모금 행사에서 육향동을 만나 단서를 찾기로 한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문제에 봉착하는데....
찢어진 한미미의 사진이 독사진이란 걸 알아낸 라비는 정체불명의 사내에게 공격을 받지만, 진소만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육향동이 범인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며 사건은 더욱 미궁으로 빠져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