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도시개발 프로젝트의 리더가 실종된 지 2주째. 수사1과에서 특별범죄 대책기획실로 좌천된 사이죠는 실장 야마모리를 따라 낯선 건물로 들어선다. 그곳에는 하부, 마키하라, 아카시, 우치모토가 실종된 리더를 찾기 위해 모여 있었다. 경찰이 아닌 사람이 찾는 건 위법행위라 주장하는 사이죠. 그러면 경찰이 사건을 무마하려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하부가 묻는다.
6개월 전, 세상을 떠난 국제 상호지원기구의 직원에 관해 조사하게 된 아발란치. 경찰은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결론 내렸지만, 야마모리는 그의 죽음이 외무부 부장관과 얽혀 있을 거라고 의심하고 있었다. 서서히 사건의 내막을 밝혀나가던 하부는 마키하라가 이 사건에 감정적으로 동요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모든 부정부패의 배후에는 오오야마 내각관방 부장관이 있다고 생각하는 야마모리. 그래서 이번에는 각계의 VIP가 이용하는 회원제 살롱 유겐관에 잠입하기로 한다. 운영자 키즈키가 수집하는 극비 파일, 통칭 'K 파일'을 입수해 오오야마를 압박하려는 것이다. 한편, 신분을 가장해 유겐관에 잠입하는 아카시에게도 이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사연이 있었다.
K 파일을 입수하기 위해 유겐관을 찾아간 하부. 하지만 키리시마를 필두로 한 경찰 무리가 유겐관에 찾아와 K 파일은 오오야마의 손에 넘어간다. 결국 다음 작전을 펼치는 야마모리. 타깃은 정계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의사 연합회 회장이다. 이번에는 경시청 폭탄처리반 출신의 우치모토가 나선다.
3년 전, 국제 테러 대책 회의의 개최를 앞두고 폭탄 테러가 예고된다. 공안부 외사3과는 납치된 정보원을 구출하기 위해 나섰다가 함정에 빠진다. 이 사건으로 동료들을 잃고 혼자 살아남은 하부. 그는 경찰을 그만두고 공장에서 일한다. 그런 그를 야마모리가 찾아온다. 테러 사건으로 약혼자를 잃은 야마모리는 계속해서 이 사건의 진실을 쫓고 있었다.
3년 전의 위장 테러사건을 이용해 권력을 잡은 오오야마. 아발란치는 오오야마를 막기 위해 그의 가까운 심복인 전 공안부장 토쿠라에게 접근한다. 토쿠라는 비밀리에 누군가와 접촉하고 있었는데, 그는 바로 현경 형사부장이자 사이죠의 부친인 사이죠 나오야였다. 그리고 얼마 뒤, 뉴스에 하부가 테러사건의 용의자로 전국에 지명수배되었다는 속보가 흘러나온다.
아야노 고
Seiichi Habu
후쿠시 소타
Saijo Eisuke
치바 유다이
Makihara Taishi
타카하시 메리준
Akashi Rina
타나카 요우지
Uchimoto Tetsu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