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3
무로타 세이이치의 경우
무로타 세이이치는 정년퇴직을 하자마자, 갑자기 아내에게 이혼 통보를 받는다. 아내는 무로타에게 이혼하는 이유는 ‘당신’이라는 말을 남긴 채 집을 나간다. 직장도 잃고 아내도 잃은 세이이치는 자신이 있을 곳을 찾아 ‘고향’으로 향한다. 마치 친어머니처럼 애정을 베풀어 주는 ‘어머니’에게 완전히 사로잡힌 세이이치는 숙박을 연장하기로 한다. 예상치 못한 세이이치의 숙박 연장과 나츠오의 갑작스러운 방문으로, 두 명의 ‘손님’은 결국 마주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