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을 흘리며 러닝머신을 하고있는 달래는 기진맥진해서 쓰러질 듯 하지만, 복희는 그런 달래에게 러닝머신이 끝나고 요가를 하자고 한다. 달래는 복희의 요가 자세를 힘겹게 따라하지만....머루는 이집에서 난 몇 번째냐며 볼멘소리를 하며 원고는 다썼냐고 물어보는데, 신영은 아직 하지 못햇으니 밤새 서라도 연설문을 다 써놓는다고 한다, 머루는 시킨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안해놨냐며 인상쓰며 짜증을 낸다.
달래는 복희에게 끼도 열정도 없는 타고난 배우가 아니니 다 포기하자고 하는데,복희는 순간 결심한 듯 미니시리즈 오디션이 있다며 방송국으로 가자고 한다.달래는 창피해 얼굴을 들지 못하는데...보고서를 살피다가 유치원 가정통신문을 발견한 박의원은 머루에게와이프 손을 빌릴 만큼 무능하냐며 보고서를 내던지고 나가버리고,열받은 머루는 신영을 보자 국회의원 부인 은 거저 되냐며 소리를지르며 화를 내는데...
가벼운 뇌진탕으로 잠시 정신을 읽은 달래가 희미하게 눈을뜨자 복희는 놀라 얼른 달래의 손을 잡는다.달래는 힘겹게 복희에게 괜찮냐고 묻는데, 복희는 순간 눈물이솟구치고 목이 메어 눈물 범벅이돼서 달래를 끌어안고울어 대다 맥, 을 절대 가만 두지 않겠다며 독한 표정으로병원 현관문을 나서는데...
기사가 나갈까바 초조한 머루는 화가 섞인 말투로 신영에게 기사를 막으라고 하고, 신영은 배연우는 경솔한 사람이 아닌것같다며 애초에 박의원님이 기사될만한 일을 하지말았어야 했다고 말한다.신영과의 대화도중 보미에게 전화가 온 머루는 옥상으로올라가 전화를 받아 네가 가슴 한쪽에 빛처럼 남았다며성공한 모습을 보니 좋다고 하는데...
집앞에서 보미를 만난 복희는 기함해서 보며 당황한다.복희는 머루의 방으로 가 보미가 왜 우리집엘 왔느냐며국회의원은 고사하고 집안까지 깨먹으려 하냐고 보미와가까이 하지말라고 한다.달래가 연우의 대학 후배들이 하는 독립영화에 출연 한다고하자 복희는 기막혀 하며 당장 취소 하라고 한다.달래는 꼭 하고 싶다고 하지만 복희는 단단히 화가 난채 달래의 방을 나가는데...
기봉을 만난 달래는 엄마가 뭔데 엄마가 시키는대로만 하고자신이 스타되기 전엔 영영 집에 돌아올 생각이 없었냐며 화를 낸다기봉은 순전히 자신이 뜻이 였으니 엄마를 원망하지 말라고 한다복희는 달래와 기봉이 택시에서 내리자 쫄딱 젖은 채 얼른 두사람에게다가가 겉옷을 벗어서 달래 머리에 씌어주며 집으로 들어가자고 한다달래는 순간 마음이 약하지고... 복희는 두사람을 양팔로 감싼채대문 안으로 들어가는데...
김용건
Shin Gi-bong
윤주상
Kang Dong-poong
윤정희
Kang Shin-yeong
이재황
Shin Meo-roo
고은미
Hwang Bo-mi